지난 10월 16일 토요일 오전 세아ESAB 사내 봉사동아리인 '세아드림'에서는 창원시 신촌동에 위치한 사회복지재단 "풀잎마을"에 봉사활동을 다녀왔다. 봉사동아리 창단이후 첫 행보인 의미 있는 자리에 총 14명(남자 7명, 여자 7명)이 참석한 가운데 목욕봉사 및 세탁물 정리를 도왔다. 1급 지체장애우들인 경우 전혀 몸을 움직일 수 없고 뜨거워도 표현할 수가 없어 목욕할 때 더욱더 세심히 주위가 필요했다. 아울러 100여명의 장애우들이 함께 생활하면서 생기는 기저귀,수건, 기타 여러 의류 등을 빨랫줄에 널고 한 쪽에서는 건조된 세탁물을 방마다 칸칸이 정리하는 작업도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다. 이 날 봉사활동에는 당사 현장에 근무하시면서도 시간을 내어서 참석하신 아주머니부터 혈기왕성한 새내기 신입사원까지 동참하여 장애우들을 위해 넓은 탕에 더운 물을 채우고 말은 안 통하지만 웃음으로 대화하며 목욕시키는데 다소 서툴었지만 땀을 흘림으로써 마음이 즐거운 보람된 시간이었다 전했다.